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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표 원도란 우표나 엽서를 만들기 위한 틀을 갖춘 우표디자이너의 창작물을 말합니다. 한국우표

원도

제목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 특별
청자칠보투각향로 - 보통우표 원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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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정보
제목 : 보통우표
우표/엽서발행일 : 1981.11.14
우표/엽서 번호 : 1242
디자인 : 청자칠보투각향로
윈도 우표크기 :
디자이너 : 전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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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아이콘 체신부에서는 보통우표의 체계적인 발행을 도모하고자 보통우표를 액면에 따라 고액권, 중액권, 저액권으로 3대 분류하여 각 액면에 해당하는 디자인의 목적과 소재를 일정하게 정하고, 이를 5년간 사용한 후 그 소재를 변경하기로 하였다. br 이번에 발행되는 400원권 우표는 국제 우편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우표로 고액권에 속하며, 고액권의 디자인소재에 해당되는 국보급 문화재의 하나인 청자칠보투각향로(靑磁七寶透刻香爐)를 디자인으로 택하였다. 도자기의 표면에 여러 가지 무늬를 조각하여 금, 은, 적동 등을 채워넣는 상감 기법으로 제작된 상감 청자의 일종인 이 향로는 고려청자로서는 드물게 보는 다양한 기교를 부린 작품인데, 12세기 전반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보이고, 높이는 15.5㎝, 밑지름은 12.4㎝이다. 익살스런 토끼 세 마리가 안정감 있게 받치고 있는 화반 위에는 양각으로 조각된 정교한 국화잎으로 둘러싸인 향로가 놓여 있고 윗부분의 구형 칠보문 투각 구멍으로 향연이 확산되도록 되어 있다. 맑고 명랑한 분위기의 청자는 가을 하늘에서 물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이토록 자연스러운 맛과 빛깔은 미술품에 자연과의 조화를 반영시켰던 우리 조상들만이 도달할 수 있는 경지를 나타내주고 있다. 이 향로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청자를 대표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으며, 아기자기하면서도 균형을 잃지 않고 있다. 이 작품의 산지를 확인하기는 힘들지만 전남 강진군 대구면에서 이 향로의 토끼발 상형과 흡사한 파편을 발견한 예가 있어 이곳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보 제9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립 중앙 박물관에 소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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