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토끼해인 1987년을 아쉬움으로 보내면서 새로운 꿈과 희망이 가득찬 용의 해인 무진년(戊辰年)을 맞이하게 되었다.
br 우리는 매년 이맘 때 지난 일을 반성하며 낡은 것을 정리하고, 새해를 생각하는 분주함으로 지내게 된다.
br 또한, 오래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연말연시가 되면 친척, 친지들을 방문하고, 평소에 자주 만나지 못했던 분들께 인사를 드리며 새해의 만복이 깃들기를 축원하기 위해 정성어린 연하장을 보내는 것을 크나큰 즐거움으로 여겨왔다.
br 체신부에서는 밝아오는 대망의 새해에 역사적인 서울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모든 이가 인정이 담긴 연하우편물을 주고 받는 가운데 큰 기쁨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연하 우표를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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